Q. 아드폰테스에 와서 느끼시는 가장 큰 차이가 있다면요?
일단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에 확실한 틀이 잡혀 있다는 거예요. 여기 올 때 인상 깊었던 말이 학생들에게 생각할 시간을 준다는 거였어요. 원리를 배우고 나서 그 원리를 스스로 응용해서 문제를 풀기 위한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다른 학원은 진도에 맞춰서 빨리빨리 나가야 하니까 애들한테 생각할 시간을 줄 수가 없어요. 그런데 여기는 생각할 시간을 주어서 두 번, 세 번 다시 한번 해보자고 할 수 있는 게 가장 장점인 것 같아요.
Q. 학부모들은 느린 진도 때문에 고민하신다고 들었거든요.
진도와 관련해서 조금 재촉하시는 학부모님들도 있기는 해요. 하지만 대부분 알고 보내시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믿고 아껴주시는 면이 크다고 느끼고 있어요. 진도는 괜찮다고 해 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거든요. 다만 애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시간을 주어도 그렇게 할 수 있는 친구가 많지는 않아요. 그것도 어느 정도 연습을 통해서 이끌어지는 친구들도 있고, 이제 도저히 안 되는 친구들도 있죠. 다른 학원에서 오랫동안 공부했던 아이들은 그냥 듣기만 하는 게 습관이라 스스로 생각하는 걸 굉장히 힘들어하거든요. 그래서 우리 학원에 처음 보내시는 학부모님들 중에는 왜 안 알려주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있어요.
Q. 지역마다 학부모들 성향이 차이가 나는 부분이 있을까요?
목동의 학부모님들이 요구는 좀 있어도 덜 무례하신 것 같아요. 그리고 교육 목적으로 보내신다는 느낌이 더 커요. 다른 지역도 물론 가르침을 받는 걸 목적으로 보내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는 것 같거든요. 보육을 위해 보내려는 느낌도 있고요. 다른 곳에선 수학 학원을 왔는데 기본 연산도 안 되는 친구들이 적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이곳은 연산이 좀 부족하면 학부모님들이 본인의 잘못이라고 생각을 하시더라고요.
Q. 5년 뒤에는 이런 학원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면요.
마음이 편할 수는 없겠지만 강사로 마음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지 않을까요? 모든 일이 그렇지만 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인간관계를 잘 쌓고 그런 편은 아니지만 하나하나가 다 중요해서 잘 뭉쳐져 있을 수 있는 그런 학원이었으면 좋겠어요. 선생님들 각자도 건강한 생각을 하고 있었으면 좋겠고, 너무 일에 치여서 피폐해져서 피해 의식을 가지지 않는 그런 곳이었으면 좋겠어요.
Q. 아드폰테스에 와서 느끼시는 가장 큰 차이가 있다면요?
일단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에 확실한 틀이 잡혀 있다는 거예요. 여기 올 때 인상 깊었던 말이 학생들에게 생각할 시간을 준다는 거였어요. 원리를 배우고 나서 그 원리를 스스로 응용해서 문제를 풀기 위한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다른 학원은 진도에 맞춰서 빨리빨리 나가야 하니까 애들한테 생각할 시간을 줄 수가 없어요. 그런데 여기는 생각할 시간을 주어서 두 번, 세 번 다시 한번 해보자고 할 수 있는 게 가장 장점인 것 같아요.
Q. 학부모들은 느린 진도 때문에 고민하신다고 들었거든요.
진도와 관련해서 조금 재촉하시는 학부모님들도 있기는 해요. 하지만 대부분 알고 보내시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믿고 아껴주시는 면이 크다고 느끼고 있어요. 진도는 괜찮다고 해 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거든요. 다만 애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시간을 주어도 그렇게 할 수 있는 친구가 많지는 않아요. 그것도 어느 정도 연습을 통해서 이끌어지는 친구들도 있고, 이제 도저히 안 되는 친구들도 있죠. 다른 학원에서 오랫동안 공부했던 아이들은 그냥 듣기만 하는 게 습관이라 스스로 생각하는 걸 굉장히 힘들어하거든요. 그래서 우리 학원에 처음 보내시는 학부모님들 중에는 왜 안 알려주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있어요.
Q. 지역마다 학부모들 성향이 차이가 나는 부분이 있을까요?
목동의 학부모님들이 요구는 좀 있어도 덜 무례하신 것 같아요. 그리고 교육 목적으로 보내신다는 느낌이 더 커요. 다른 지역도 물론 가르침을 받는 걸 목적으로 보내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는 것 같거든요. 보육을 위해 보내려는 느낌도 있고요. 다른 곳에선 수학 학원을 왔는데 기본 연산도 안 되는 친구들이 적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이곳은 연산이 좀 부족하면 학부모님들이 본인의 잘못이라고 생각을 하시더라고요.
Q. 5년 뒤에는 이런 학원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면요.
마음이 편할 수는 없겠지만 강사로 마음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지 않을까요? 모든 일이 그렇지만 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인간관계를 잘 쌓고 그런 편은 아니지만 하나하나가 다 중요해서 잘 뭉쳐져 있을 수 있는 그런 학원이었으면 좋겠어요. 선생님들 각자도 건강한 생각을 하고 있었으면 좋겠고, 너무 일에 치여서 피폐해져서 피해 의식을 가지지 않는 그런 곳이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