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폰테스만의 스타일을 지켜갑니다 - 박상희, 초등교무부원장

Q. 초등부 수업을 시작한 지 4년 정도가 지났습니다. 어떤 변화들이 있었나요?


하이페리온 관은 2017년 12월에 오픈했어요. 당시 2학년 수업하던 친구들이 이제 6학년이 되었죠. 그런데 그때 4학년이었던 형은 하위권인데 우리 학원에서 수업을 시작한 2학년 동생은 지금 상위권이 되었어요. 초등부는 특히 습관 잡는 부분에 특화되어 있어요. 그래서 저학년 때부터 시작한 아이들은 그 차이가 확실한 편이죠.


Q. 그 비결이 궁금합니다.


선생님들이 답만 보고 채점하지 않아요. 아드폰테스만의 교육 스타일이 따로 있거든요. 교수법은 물론 교재 점검까지 팀장 차원에서 철저하게 합니다. 강사들은 본인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우리 학원만의 스타일을 따라야 해요. 게다가 한 달에 한 번 강사들을 위한 스터디를 별도로 진행하죠. 사실 이렇게까지 강사들을 관리하는 학원은 없다고 모두 혀를 내두를 정도예요.


Q. 아드폰테스는 몰래 다니는 학생들이 많다는 얘기까지 들었습니다.


소개로 오시기도 하지만 어느 학원에 다닌다고 얘기하지 않는 어머니들도 많아요. 그만큼 저희를 신뢰하시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초등 아이들은 얼마든지 달라질 가능성을 가진 친구들이에요. 그래서 처음부터 선별해서 받지도 않아요. 교과 수준에 맞춰서 기본적인 연산 능력만을 가르치죠. 하지만 아드폰테스는 우리만의 컬러가 있어요. 꼼꼼한 습관 잡기가 이뤄지고 기본적으로 답만 쓰면 오답을 간주해요. 대충 진도만 맞추는 학원들과는 완전히 다르죠. 틀렸어도 어떻게 그런 답에 접근했는지 풀이 과정 전체를 설명해주거든요.


Q.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힘드시겠어요.


그래서 꼼꼼한 선생님들만 남아 계세요. 이런 과정을 거치면 중고등학교에 진학했을 때 수학이 굉장히 수월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어머니들께 어떻게 우리 학원에 오셨냐고 여쭤보면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는 학원으로 소문이 나 있다고 해요. 채점하는 방식도 스스로 세 번 이상 고칠 수 있게끔 가르쳐요. 이제는 우리들의 이런 방식을 흉내 내는 학원도 많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우리가 오리지널이고 쉽게 따라오진 못할 거라고 확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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